본문 바로가기

IT 취업

#01 안보면 후회하는 컴공과 분들 주목! IT 진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컴퓨터공학과면 다 취업 잘 되는 거 아니야? 요즘은 장난 아니라고? 알고리즘만 열심히 풀면 되겠지? 근데 뭘 준비해야 취업할 수 있는 걸까? ㅠㅠ

컴공과를 졸업하여 대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을 다녀보며 학생 때 봐왔던 시야랑 실제 진로랑

꽤나 다르게 인식되는 점이 많았어요. 실제로 대기업 등의 취업을 희망하는 친구들과 멘토링을 해보기도 하였는데요.

목표로 하는 기업에 따라 준비 방향이 다르지만, 오늘은 직무별로 대략적인 IT 진로를 정리해볼게요!


1. 일반적인 대기업의 IT 관리직군(대기업/대기업 SI)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업마다 사실 조금 다르긴 해요^^제 경우는 대기업 산하 연구소에 있었는데요. 주변에 대기업 친구들이 많다보니 대략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일단, 한국 대기업에서 개발다운 개발을 한다? 만약, 그런 경우라면 정말 좋은 기업에 다닌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 현실은 대부분은 외주(아웃소싱)를 씁니다. 즉, 다른 소기업 개발 협력사와 주로 함께 해요.

그래서, 업무의 전문성보다는 Generalist가 될 확률이 좀 더 높습니다.(일반적으로)

그렇다보니 Communication을 해야 할 일이 많을 수 있고, 직급이 올라감에 따라 PM을 하기도 하죠. 대략적인 업무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시스템(플랫폼) 설계

  • Project Management

  • 2차 QA

  • IT 운영

  • IT 산출물 관리

  • 요구사항 도출

  • 개발 유지보수

  • (경우에 따라) Market Research

  • (경우에 따라) 기획 관리

PM으로서의 Career를 원하는 분이나 IT 운영 및 관리를 경험하고 싶은 Generalist 꿈나무 분들께는 적격입니다! 하지만, Specialist Engineer가 되고싶다면, 2번을 주목해주세요.

 

2. IT 실무 회사에서 IT 개발자(IT 대기업-N사,K사 등/중견/스타트업 등)

IT의 이라고 할 수 있죠! 몸값이 높은 쪽에 속하기도 하구요 :) 나중에 경력이 쌓여 CTO, 또는 Freelancer로도 활동할 수 있구요. 대략적인 업무내용을 알려드립니다.

  • Frontend

  • Backend

  • iOS

  • Android

Frontend, iOS, Android를 보통 Client단, Backend를 보통 Server단이라고 부르는데요.

IT 실무 중 개발자를 하게 되면 보통 저 4가지 직군 안에 해당하게 됩니다ㅎㅎ

Frontend 개발은 PC Web, Mobile Web을 개발하며, 요즘은 거의 반응형이 추세죠!

React Js/Vue Js 등 신기술을 공부하고 적용해보면 좋을 거예요.

Backend개발은 Server단을 건드리는 직군으로, Data를 처리해야 하는 부분이나 Server에서 처리해주어야 하는 부분을 하는 직군이예요. 공부할 만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해보세요!

iOS 개발은 모바일 Application 개발 중 아이폰 앱 개발이죠~ 잘 아시다시피, 아 참고로 한국에는 아직은 iOS 개발자 수가 Android 개발자 수보다 적어서 환영받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Objective C뿐 아니라 Swift 등을 공부해 보세요. 또, HCI Guide를 보며 iOS의 기본 component를 이해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Android 개발은 누구나 잘 아는 Android 개발이죠. Android 개발은 요즘 인터넷에 많이 나와 있으니, 문법을 익히고 실제로 해봐서 Portfolio를 하면 좋겠네요.

 

3. 서비스 기획자

다음은, 개발자가 아닌 서비스 기획 직군입니다. 엇,이게 뭐야? 약간 문과 직군 아닌가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네, 문과 출신 친구들도 할 수 있는 직군이예요. 하지만, IT에 대한 지식을 Background로 해야 기획을 하기 훨씬 수월해져요^^ 개발자 및 디자이너와 소통을 계속 해야 하는 직무입니다.

대략적인 업무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 UX 기획

  • UI 기획

  • (사업부가 없는 경우) 요구사항 도출

  • (경우에 따라) QA

  • 개발자/디자이너와의 많은 소통

보통 UI/UX라고 많이 들어 보셨을 거예요. UI/UX 디자이너와 기획자는 다른 영역이예요.

한국에서의 기획자는 해외의 Product Manger와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요.

UI 기획도 함께 하는 게 보통 한국의 기획자로,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Wireframe을 설계하고

그렇게 Product를 develop시키는 도중에 개발이 가능할지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디자이너와도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또한, 서비스의 Logic을 설계하기도 하고, User Flow를 만들고 IA 수립/정책 설계 등도 함께 합니다.

기획이라 함은 정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논리적인 사고와 설득력, 소통능력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또한, User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 UI/UX 지식, 그리고 IT지식을 알아두면 굉장히 좋습니다! IT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로 기획을 하게 되면, 이런 소리를 듣기 쉬워요.

"00님, 그건 개발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하! 그렇다고 개발을 다 할 줄 알아야 하나? 아닙니다. 필수적인 IT 원리기초 지식을 이해하고 그 때 그 때의 기술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으면 됩니다 :)

 

4. QA

QA가 무엇이냐, 흔히 IT 검증이라고도 해요. 대략적인 업무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 Product를 시장에 내놓 기 전, 검증(각 Platform별로)

  • QA 자동화 프로그램 리서치 및 개발

정확히 말하면 개발자는 아니지만, 개발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QA를 할 수가 있죠.

QA를 하는 방법론은 단순히 기능 검증 뿐 아니라 API-call test, QA 자동화 개발, QA 방법론 등을 익혀두면 좋을 거예요.

 

5. 보안/네트워크(통신사나 다른 직무)

보안과 네트워크는 같은 직무가 아니지만, 소수의 직군이라 함께 다루도록 할게요. 사실이 분야는 TO가 많지 않아요. 또한, 컴퓨터공학과 출신 뿐 아니라 전자전기공학과/통신 쪽에서도 많이 오기도 하죠. 컴퓨터공학과도 갈 수 있답니다.

제 주변 보안 직무 분들은 보안 관련 직무를 다 인턴을 수료하시고 오셨더라구요! 또한, 평상시에도 보안 관련 지식을 틈틈이 학습하시기도 했구요. 실무를 겪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네트워크 직무의 경우, 주로 국내 통신사에 많은 직군으로 유선운용/무선운용/네트워크 전략 등의 세부 직무가 있어요. 본인이 어떤 곳에 관심이 많을지 모르지만, TO가 적기 때문에 작은 회사라도 좋으니 실무경험을 인턴으로라도 쌓길 꼭 추천드려요!

 

6. 전산직(병원이나 공기업 등)

전산직은 주로 공무원, 공기업의 성향에 가까우며 안정적인 성향을 지닌 친구들이 잘 맞을 수 있어요. 병원/대학교 교직원/공기업 등에서 전산직으로 일할 수 있으며, 주로 커다란 개발이 아닌 IT 유지보수/에러 관리/컴퓨터 관리/전산망 관리 정도를 하는 정도에 가까울 수 있어요.

이 쪽을 원하는 학생 분들은 실제로 소셜멘토링 잇다 사이트나 실제로 주변 지인들께 물어보시는 게 더 빠를 거예요! 전문적 IT 지식을 요구하지는 않으나, IT 경험을 선호하는 분야입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