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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필독★] 취준생에서 현직자 생생스토리

안녕하세요, Dream IT EDU 운영자 론입니다. 

컴퓨터학과를 졸업하고, 이런 저런 IT일을 한지 벌써 몇년이 지났네요.

그간 실무를 하면서 이런 저런 느낀 점들이 많아요.

여러분 중 혹시 언젠가 IT Field에서 일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혹은 IT 실무가 궁금했다면

앞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수 있게 이 채널에 IT 관련한 내용들을 조금씩 올려서 공유할까 해요.


그에 앞서,

컴퓨터공학과 출신 A군(저)과 B양의 Story를 공개드릴까해요.

언젠가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해를 돕기 위해 편한 말투로 써둘게요~.

 



By A군( 학생외주, 現 대기업)

자칭 앱제조기이자 뼛속까지 개발자.

 

-초년기-

옛날부터 게임을 하는 것보다는 유틸성 프로그램을 써보는 게 취미였음.

예를 들면 지금이야 구글어스가 흔한 프로그램이 되었지만, 초등학교 당시에는

접하기 어려운 고퀄리티의 프로그램이었음.

이런 멋진 프로그램들을 찾아다니면서, 프로그래머를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중학교 때 들어서 간단한 개발툴로 게임을 만들게 되면서 마음을 굳히게 되었음

 

-대학생-

윈도우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었는데, 그 당시 안드로이드 OS가 툭 튀어나온 시절임.

대학교 남는 시간에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면서 실전 감각을 익혔음.

그중 하나로 25만 다운로드를 찍은 앱도 있었음.

딱 그 시점에 이대로 졸업하면 죽도밥도 안되겠다는 생각에 3학년 끝난 시점에 휴학을 했음.

계약직으로 회사도 1년 가까이 다니면서 안드로이드 앱 배포도 해보고, 셋톱박스 미들웨어도 개발했음.

복학 후 허전한 마음에 외주를 잡았는데, 짤방 생성하는 아이폰 앱하고, 커뮤니티 앱을 개발했음. 

이렇게 바쁜 대학생활을 끝내고 취업을 하는데, 어렵지 않게 괜찮은 회사를 가게 되었음.

 

-현재-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로 입사해서, 지금은 아이폰 앱 개발자로 일하고 있고,

입사했다고 끝난 게 아니라, 꾸준히 새로운 언어, 아키텍쳐, 프레임워크를 배우고 적용하고, 더 가독성있고,

더 성능 좋은 코드를 위해 아침저녁 고민하고 있음.

또한 회사 외적으로도 웹 서버, Flutter 앱을 만들어 보는 등, 업무와 무관한 것들도 여러방면에 찔러보는 중.

 

회사 다니면서 항상 느끼는 건, 

IT에서 개발하고 살려면 스스로 배우고, 해결하려는 일이 일상이 되어야 된다는 것을 깨달음.

하지만 대학교의 정해진 커리큘럼안에서는, 이를 충분히 연습하기 쉽지 않았음.

또한 이론 위주의 수업에서는 최신 기술, 현실적인 기술을 맛보기 쉽지 않았음. 

가장 아쉬운 건, 여유있는 대학교때 나만의 서비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었던 점. 

 

'학생 때 미리 알았더라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미리 알 수 있었다면?'

 


By B양(前 대기업, 스타트업)

 

평범하게 컴퓨터공학과 졸업.

학점도, 실력도 딱히 좋지 않음.

 

학원도 다녀보고, 책도 읽어보고

알고리즘도 열심히 풀어봄.

 

그러다 4학년이 되어 버리고, 급히 IT 교육(**디딤돌)이니 취업이니 서류를 내기 시작함.

개발을 덜 하면서, 개발관리를 하는 대기업의 IT직군에 가고자 하는 욕망이 생김.

 

짧은 인턴경험, 취업 두 시즌을 거쳐,

스물넷에 실제로 목표로 하던 취지의 대기업에 100:1을 뚫고 입사함.

가진 무기는 없으나, 필요한 것은 다 뚫을 수 있다는 마인드로 임함.

 

그렇게 계속 회사생활을 하면서, IT의 전반적인 큰 그림과 프로세스를 깨닫게 됨.

(서비스 전략수립-기획-운영-개발관리-각종 기획,개발,사업 등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출시 등)

그러면서 학생 때 알던 점과 실무가 매우 다르다는 점을 깨닫게 됨.

개발자의 현실과 필요한 노고에 대해서도 뼈저리게 깨닫게 됨.

 

컴퓨터공학과에서도 알려주지 않던 것들.

새로운 문법이 쏟아지고, 빠른 IT 생태계에서 ​진정 살아남는 방법은

바로 '스스로 성장할 줄 아는 인재'가 되야 한다는 사실. 

회사에 다녀도 공부는 끊임없이 해야하며, 누가 알려주지 않는다는 사실.

문법을 익히느라 오랜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었다는 사실.

당장 작게나마 시간을 투자해 Product를 만들어보는 것이 엄청 중요하다는 사실.

실무를 바라보는 커다란 관점과 꼭 필요한 기초 지식, 그리고 스킬들.

'학생 때 미리 알았더라면? 실무를 제대로 겪기 전에 현직자로부터 알 수 있었다면?'

업무적으로 Career Change를 위해 개발/운영 Field -> 기획으로 업무 전환에 성공.

현재도 Career Change 및 나만의 스킬을 갖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달려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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